中國 대장금 '여상육정' 안방 상륙, '택연 가상신부' 오영결 출연

 

中國 대장금 '여상육정' 안방 상륙, '택연 가상신부' 오영결 출연

2PM 택연의 가상신부 오영결이 출연한 중국드라마가 안방에 상륙한다.

3일 중화TV는 "오는 15일부터 인기 중국드라마 '여상육정(원제 女相: 陆贞传奇)'을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여상육정'은 중국 역사 유일의 여성 재상(宰相) 이야기다. '중국판 대장금'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소오강호', '궁쇄주렴', '미인심계' 등을 끊임없이 히트시키며 현재 중국 드라마계 최고의 작가이자 제작자로 자리매김한 위정(于正) 사단의 최신작이다.

 

위진남북조의 북제(北齐)를 이끌었던 여재상 '육정(陆贞)'의 일대기를 통해 모진 역경과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와 리더십을 그린다. 이 드라마는 평균시청률 2%,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013년 최고의 인기드라마로 군림했다.

주인공 '육정'은 중국스타 '자오리잉(赵丽颖)'이 맡았다. 부모를 여의고 계모의 모함을 피해 궁녀가 되지만 지혜롭고 착한 심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캐릭터로 분한다.

중국의 국민요정 '탕이신(唐艺昕)', 대만의 아이돌 출신 '우잉지에(吴映洁 오영결)'도 출연한다. '탕이신'은 주인공 '육정'의 좋은 친구였으나 질투심에 점차 라이벌로 변해가는 극중 '육정'의 라이벌 '침벽'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육정'과 서로를 의지하는 단짝친구 '하단낭' 역을 맡은 대만 아이돌 출신 배우 '우잉지에'는 아름답고 활발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우잉지에'는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2PM의 멤버 택연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여상육정'은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1시에 2회씩 연속 방송한다.

=여상육정 포스터(중화TV)-오영결(TV리포트DB)